윤지미 (조선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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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윤지미는 1569년에 태어난 조선의 의사이다. 서자 신분이었으나, 음서로 관직에 올라 내의원에서 근무하며 1606년 식년의과에 급제하였다. 의서 간행을 감독하고, 허준의 《동의보감》 발간에도 참여했다. 1617년 명나라에 파견되어 의술 관련 질의응답을 하였으며, 그 내용은 명나라 학자의 저서에 수록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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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준 - 동의보감
동의보감은 허준이 편찬하여 1613년에 간행된 조선 시대의 의서로, 조선 의학과 명나라 의학을 통합하고 실용성을 중시하여 당대 의학 지식을 집대성했으며, 2009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 허준 - 이희헌 (조선)
이희헌은 조선 시대의 의관으로, 음보로 관직에 올라 내의원 주부 등을 역임하고 임진왜란 때 광해군을 수행했으며, 의과 급제 후 《동의보감》 편찬에 참여하고 인조반정 이후 이인거의 난 진압에 공을 세워 원종공신에 책록되었다. - 한국의 한의사 - 허준
허준은 조선 중기의 의관으로, 서자 출신으로 추정되지만 뛰어난 의술로 선조의 주치의를 역임하고 『동의보감』을 완성하여 동아시아 의학에 영향을 미쳤으며, 사후 정1품 보국숭록대부에 추증되었다. - 한국의 한의사 - 이희헌 (조선)
이희헌은 조선 시대의 의관으로, 음보로 관직에 올라 내의원 주부 등을 역임하고 임진왜란 때 광해군을 수행했으며, 의과 급제 후 《동의보감》 편찬에 참여하고 인조반정 이후 이인거의 난 진압에 공을 세워 원종공신에 책록되었다. - 조선의 한의사 - 이제마
이제마는 조선 말기의 의학자이자 무관으로, 사상의학을 창시하고 《동의수세보원》을 저술하여 한국 의학사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사람의 체질을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으로 나누어 각 체질에 맞는 치료법을 제시했고, 무과 급제 후 진해현감과 고원군수를 지냈다. - 조선의 한의사 - 윤선도
윤선도는 조선 시대 문신이자 시조 작가, 성리학자, 의약가로, 당쟁으로 인한 유배 생활 속에서도 《어부사시사》 등의 작품을 통해 국문학사상 시조의 최고봉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 윤지미 (조선 의사) | |
|---|---|
| 기본 정보 | |
 | |
| 이름 | 윤지미(尹知微) |
| 출생 | 1542년 |
| 사망 | 1617년 |
| 직업 | 의사 |
| 활동 시기 | 선조 ~ 광해군 |
| 주요 저서 | 《제중신편》 |
| 로마자 표기 | Yun Ji-mi |
| 생애 | |
| 출생 | 1542년(중종 37년) |
| 사망 | 1617년(광해군 9년) |
| 활동 | 선조와 광해군 때 활동. |
| 관직 | 어의 역임. |
| 주요 활동 | 질병 치료 및 의서 편찬 |
| 저서 | 《제중신편》 편찬 |
| 저서 | |
| 제중신편 | 의학 지식과 임상 경험을 집대성한 의서. 다양한 질병의 증상, 원인, 치료법 상세히 기록. 당시 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 |
| 평가 | |
| 의학사적 중요성 | 조선 시대 의학 발전에 기여. |
| 후대에 미친 영향 | 그의 의학 지식은 후대 의학 연구 및 발전에 중요한 자료가 됨. |
2. 생애
1569년에 태어났으나, 생일과 출생지는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 그의 가문은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고위 관료를 배출한 명문가였다. 고조부 윤이손은 현감을 지냈고 영의정에 추증되었으며, 증조부 윤개는 우의정과 좌의정을 지낸 공신이었다. 할아버지 윤비는 생원이었고, 아버지 윤담휴는 통정대부에 이르렀다. 그러나 윤지미는 서자였는데, 어머니는 평민 출신으로 이름은 억춘이며 성씨는 알려지지 않았다. 일설에는 그의 어머니가 병조판서를 지낸 김수달의 딸이라는 주장도 있다.
음서 제도를 통해 관직에 진출하여 내의원에서 근무하던 중, 1606년 의과에 급제하여 의서 편찬과 간행에 참여하였다. 허준이 동의보감을 편찬할 때 감교관으로 참여하여 책의 발행을 감독하기도 했다.
1617년 광해군의 명으로 명나라에 파견되는 사신단을 수행, 명나라 의원 왕응린과 의술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았다. 이 내용은 후에 왕응린의 저서에 수록되었고, 일본에서도 출판되었다.
귀국 후 1618년 왕족 이유간과 윤 병마절도사의 처를 진료하였다.[1][2] 이후 행적은 기록에 나타나지 않는다.
2. 1. 출생과 가계
1569년에 태어났으며, 생일과 출생지에 대한 기록은 없다. 고조부는 현감을 지내고 의정부영의정에 증직된 윤이손(尹李孫)이다. 증조부는 추성정난위사공신(推誠定難衛社功臣)으로 의정부우의정과 좌의정을 지낸 영평군(鈴平君) 윤개(尹漑)이다. 할아버지는 생원으로 승정원좌승지에 추증된 윤비(尹棐)이며, 아버지는 통정대부 윤담휴(尹覃休)이다. 그러나 어머니는 평민으로 이름은 억춘(億春)이며 성씨는 전해지지 않는다.일설에는 어머니가 병조판서를 지낸 대구 김씨 김수달(金壽達)의 딸이라는 설도 있다. 그의 생모가 성씨 없는 양녀로 기록된 선원록과 달리, 의과방목에는 대구 김씨 김수달이 외조부로 나타난다.
고려 판도판서(版圖判書) 윤승례(尹承禮)의 8대손이다. 조선 세종 때 경기도관찰사, 우참찬, 좌참찬을 지내고 좌익공신 2등에 추록된 공간공(恭簡公) 윤형(尹炯)은 그의 종6대조이며, 윤형의 동생 윤희가 그의 6대조이다. 8대조 윤승례의 아들 정정공 윤번은 세조비 정희왕후 윤씨의 친정아버지로 그의 종7대조이다. 8대조 윤승례의 형제인 윤승순은 그의 종8대조인데, 종8대조 윤승순은 세종의 서녀 정현옹주의 부마 윤사로, 성종비 정현왕후와 그 친정아버지 윤호, 윤탕로, 윤필상 등의 선조가 된다.
증조모 전주 이씨는 영춘군 이인(永春君 李仁)의 딸로, 세종대왕의 아들 영해군 이당의 손녀였다. 이 때문에 선원록 등에도 그의 이름이 실리게 되었다.
7대조 윤규(尹珪), 종6대조 윤형, 증조부 윤개, 아버지 윤담휴가 모두 문과 급제자였다. 친삼촌 윤담무 역시 문과 급제자였으며, 할머니 광주 이씨의 친정아버지 이성언 역시 문과 급제자였다. 친할아버지 윤비는 생원시에 합격했다. 친삼촌 윤담무는 문과에 급제하여 승정원도승지를 역임하였고, 사촌 윤지경은 충청도 관찰사와 예조참의를 역임했다. 아버지 윤담휴는 통례원 통례를 지내고 통정대부에 이르렀다. 그러나 윤지미는 서자였다.
2. 2. 의관 활동
음서로 관직에 올라 내의원(內醫院)에서 근무하던 중 1606년(선조 39년) 식년의과(式年醫科)에 2등(二等) 아원(亞元)으로 급제, 의서인출감교관(醫書印出監校官)이 되어 통훈대부 행내의원 부봉사로 이희헌 등과 함께 의서 감교관으로 의서 발행, 인쇄를 감독하였다. 1612년(광해군 4) 행내의원직장(內醫院直長), 행내의원부봉사, 부참군(副參軍), 직장 등을 거쳐 뒤에 내의원정(內醫院正)을 지냈다.1612년(광해군 4) 윤11월 중국 육조(六朝)시대의 고양생(高陽生)이 편찬한 의서 《찬도맥결 (纂圖脈訣)》의 내용을 허준이 왕명으로 수정, 발췌, 교정한 《찬도방론맥결집성 권1, 3 (纂圖方論脈訣集成 卷一, 三)》을 발간할 때, 통훈대부 행내의원직장으로 행내의원첨정 이희헌과 함께 감교관(監校官)이 되어 발행을 감독하였다.
1613년 《간이벽온방(簡易辟瘟方)》의 중간본을 훈련도감 활자로 재간행할 때, 감교관으로 이희헌과 함께 인쇄, 재간행을 감독하였다.
1613년(광해군 5) 허준이 왕명을 받고 다시 《신찬벽온방 (新纂辟瘟方)》을 편찬할 때 행내의원직장으로 감교관이 되어, 행내의원직장 이희헌과 함께 감교관으로 참여했다. 그해 12월 허준의 《벽역신방 (辟疫神方)》을 내의원(內醫院)에서 닥종이에 훈련도감 활자(訓鍊都監 活字)로 간행할 때 역시 행내의원부봉사로, 행내의원직장 이희헌과 함께 감교관으로 참여하였다. 1613년(광해군 5) 11월 행내의원 직장으로 있을 때 어의 허준(許浚)이 16년간 쓴 동의보감을 편찬, 발간할 때 이희헌 등과 함께 감교관(監校官)이 되어 동의보감 발행을 감독하였다.
2. 3. 명나라 파견
1617년(광해군 10) 광해군이 자신의 생모 공빈 김씨를 왕비로 추존하기 위해 면복을 청하는 관복주청사를 명나라에 파견할 때, 질문의관이라는 임시직에 임명되어 광해군의 명으로 의관 최순립(崔順立), 안방정(安邦正) 등과 함께 사신의 수행원으로 선정되었다. 주청사를 따라 명나라 연경에 도착, 명나라의 왕응린(王應水+潾)과 의술에 관련된 질문과 답을 주고받는 기회를 얻었다. 후에 왕응린은 그 내용의 일부를 자신의 저서 왕응린잡집(王應水+潾雜集)에 수록하였다. 그 뒤 일본에서 이를 복사, 일본에서 발행하여 1716년 답조선의문(答朝鮮醫門) 1권을 발행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2. 4. 생애 후반
1617년(광해군 10) 광해군이 자신의 생모 공빈 김씨를 왕비로 추존하기 위한 면복을 청하는 관복주청사를 명나라에 파견할 때, 질문의관이라는 임시직에 임명되어 광해군의 명으로 의관 최순립(崔順立), 안방정(安邦正) 등과 함께 사신의 수행원으로 선정되었다. 주청사를 따라 명나라 연경에 도착, 명나라의 왕응린(王應水+潾)과 의술에 관련된 질문과 답을 주고받는 기회를 얻었다. 뒤에 왕응린은 그 내용의 일부를 자신의 저서 왕응린잡집(王應水+潾雜集)에 수록하였다. 그 뒤 일본에서 이를 복사, 일본에서 발행하여 1716년 답조선의문(答朝鮮醫門) 1권을 발행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귀국 후 1618년 3월 27일 이유간(李惟侃)이 병이 들자 최순립(崔順立)과 함께 왕명으로 파견되어 최순립은 그의 진맥을 보았고, 윤지미가 진료를 하였다.[1] 4월 2일에는 이유간의 형의 집에 온 지역 사는 윤 병마절도사의 처가 풍증이 있는 것을 진료를 청하여 최순립을 대동하여 방문, 진료 후 하룻밤 유숙한 뒤에 내의원으로 출근했다가 오는 길에 중탕(中湯)을 지어서 윤병사 처에게 갖다주었다.[2]
이후의 행적은 기록에 나타나지 않는다.
3. 가족 관계
| 관계 | 이름 | 기타 |
|---|---|---|
| 고조부 | 윤이손(尹李孫) | 현감, 증 의정부영의정 |
| 증조부 | 윤개(尹漑) | 의정부우의정과 좌의정, 영평군(鈴平君) |
| 증조모 | 전주이씨 | 영춘군 이인(永春君 李仁)의 딸, 세종대왕의 아들 영해군 이당의 손녀 |
| 조부 | 윤비(尹棐, 1522년 ~ 1585년) | 생원, 증 승정원좌승지 |
| 조모 | 광주이씨(廣州李氏) | 이성언(李誠彦)의 딸 |
| 숙부 | 윤담무(尹覃茂, 1555년 ~ 1597년) | |
| 부 | 윤담휴(尹覃休, 1544년 ~ 1584년) | 통례원통례, 통정대부 |
| 적모 | 평창이씨 | 이희명(李希明)의 딸 |
| 이복 누나 | 윤온순(尹溫順, 1562년 ~ ?) | |
| 이복 매형 | 윤효전(尹孝全) | |
| 이복 누나 | 윤정순(尹貞順, 1564년 ~ ?) | |
| 이복 매형 | 정효공(丁好恭) | |
| 이복 동생 | 윤지청(尹知淸, 1567년 ~ ?) | |
| 이복 여동생 | 윤공순(尹恭順, 1568년 ~ ?) | |
| 이복 매제 | 민간(閔榦) | |
| 이복 동생 | 윤지양(尹知養) | |
| 이복 동생 | 윤지백(尹知白, 1579년 ~ ?) | |
| 이복 여동생 | 윤종순(尹從順, 1571년 ~ ?) | |
| 이복 매제 | 이보(李莆) | |
| 이복 여동생 | 윤영순(尹盈順, 1583년 ~ ?) | |
| 이복 매제 | 민유청(閔惟淸) | |
| 생모 | 억춘(億春) | 윤담휴의 첩, 양녀, 성씨 미상 |
| 부인 | 청주한씨 | 전의감정 한승로(韓承老)의 딸 |
| 자녀 | 없음 |
일설에는 그의 어머니는 병조판서를 지낸 대구 김씨 김수달(金壽達)의 딸이라는 설도 있다. 성씨 없는 양녀가 그의 생모로 나타난 선원록 기록과 달리 의과방목에는 대구 김씨 김수달이 외조부로 나타난다.[1]
참조
[1]
간행물
우곡일기(愚谷日記), 戊午日課편 3월
[2]
간행물
우곡일기(愚谷日記), 戊午日課편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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